심해 춤판은 한국과 베트남의 '언더그라운드 아트 씬'을 주제로 독립 예술 활동가 및 공간에 대한 심도 있는 비교 연구 프로젝트이다.
I'm a paragraph. I'm connected to your collection through a dataset. To update me, go to the Data Manager. The Data Manager is where you store data to use in your site pages, or collect data from site visitors when they submit a form.
This collection in the Data Manager is already set up with some fields and content. To customize it with your own content, you can import a CSV file or simply edit the placeholder text. You can also add more fields which you can connect to other page elements so the content displays on your published site. Remember to sync the collection so your content is live! You can add as many new collections as you need to store or collect data.
'심해 춤판' - 온라인 워크숍 및 오프라인 포럼
미술관옆집 X 헤리티지 스페이스
단체 소개
미술관 옆집
2019년 설립된 미술관옆집은 창작 스튜디오이자 아티스트 레지던시다. 안거리(본채), 밖거리(별채), 귤 저장 창고와 텃밭으로 이루어진 전통적인 제주 농가인 미술관옆집은 시각예술가 이유진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예술가에 의한 예술가를 위한’ 주체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보도 5분 거리에 위치한 독립 공간인 미술관옆집은 정부나 기업 후원의 전문 예술 ‘기관’의 주변부에서 제주도 시골 마을이라는 특수한 지역적 지리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창작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과 담론을 국내외 예술가들과 ‘놀멍쉬멍’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총 8명(이혜인, Osheen Siva, Florian Bong Kil Grosse, Aracha Cholitugl, 조아라, 구헌주, June Kim, Rirkrit Tiravanija)의 국내외 예술가가 미술관옆집에 입주하여 신작 창작 및 발표의 기회를 가졌다.
헤리티지 스페이스(Heritage Space)
2014년에 설립된 헤리티지 스페이스(Heritage Space)는 베트남 하노이에 기반을 둔 독립 예술 단체이자 사회적 기업이다. 헤리티지 스페이스는 전시 및 프로젝트 기획, 워크숍, 토크, 그리고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 예술 행사를 주최하며 베트남 현대미술 담론에 이바지해 왔다. 헤리티지 스페이스의 주 구성원은 하노이에 거주하는 예술계 종사자(기획자, 평론가, 예술가 등)로 개인, 단체, 기관을 포함한 각양각색의 국내외 창작자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장기적으로는 베트남의 문화 예술 인프라 구축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현재 헤리티지 스페이스의 주요 사업은 국제교류 레지던시인 Month of Art Practice(MAP)와 베트남 현대미술 아카이빙 및 교육 프로그램인 Vietnam Contemporary Art Database(VCAD)다.
프로젝트 소개
심해 춤판 - 한국/베트남의 언더그라운드 아트 씬 연구
<심해 춤판 – 한국과 베트남의 언더그라운드 아트 씬 연구>는 화려한 주류 예술계 저변에 깔린 수많은 (비)예술 활동에 눈길을 돌려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던 그곳이 어쩌면 예술 특유의 회복력(resilience)의 원천임을 밝히고자 한다. 한국과 베트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기획자, 평론가, 예술가 10명이 참여해 두 나라의 동시대 예술이 팬데믹이라는 거대한 위기를 어떻게 견뎌냈는지, 그리고 향후 두 나라의 문화 예술 생태계가 지속가능 하려면 서구 중심의 혹은 경제도시 중심의 담론 외 어떤 새로운 흐름에 주목해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국공립 예술 기관인 광주비엔날레나 국립현대미술관 등이 기존에 다져온 베트남-한국 간의 문화예술 교류를 ‘표층해류’라 할 수 있다면, 본 프로젝트는 ‘심층해류’에 대한 연구다. 심층해류는 지구 전체를 아우르는 해류로 수면 깊숙이 존재하는 움직임인데, 이것이 바로 본 프로젝트의 연구 대상인 ‘언더그라운드 아트 씬’이다. 셀 수 없이 다양한 움직임이 이 세계를 이루고 있지만 그중 일부분만이 표층해류로 드러난다. 국경을 넘어 연결된 예술계 ‘심해 춤판’의 존재를 알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이룰 수 있는 양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세대 협력관계의 새로운 길을 보여줄 것이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언더그라운드 아트 씬이 각 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예술 생태계에 기여하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가치를 드러내고, 한국과 베트남의 차세대 문화 예술 교류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베 온라인 워크숍 단계별 추진
- (1차) 2023.7.10. - (중간점검) 2023.7.28.
- (2차) 2023.10.24.
오프라인 공개 포럼 개최
- (베트남, 하노이) 2023.11.10.~14.
: 포럼(11.11.) 및 현지 전시 공간 방문(아웃포스트, 마카, 지아 람 기차 공장, 아 스페이스 등)
- (대한민국, 제주) 2023.12.1.~5.
: 포럼(12.2.) 및 국내 전시 공간 방문(가파도 레지던스, 문화공간 양, 이현태 스튜디오, 스튜디오126, 언러닝 스페이스 등)
미술관옆집 x 헤리티지 스페이스, 포럼 포스터, 202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