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소개

프로덕션 377

다국적 예술가들과 함께 2018년 설립한 프로덕션377은 제주와 유럽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매년 국제교류 프로젝트 PIDA를 주최하고 있으며 대표자는 2021년 The Festival Academy를 수료하고 유럽축제연합, Theater Der Welt의 회원입니다. 전통문화, 신화와 전설 등에 대한 연구는 활동의 뿌리이자 자양분이며 치유로서 예술의 역할에 대해 더욱 고민하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작품의 개발과 제작에 정진합니다.

아궁 댄싱 센터(Agung Dancing Center(ADC))

Agung Dancing Center는 댄서, 안무가, 보컬리스트 그리고 예술감독인Agung Gunawan이 설립한 단체입니다. Agung Gunawan은 전설적인 구루인 Bagong Kusudiharjo, R.M.에 의해 멘토링을 받으며 수년 동안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았으며,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의 Ywandjono, R. Aj Sri Kadarjati 및 M. Miroto에서도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바 예술과 문화의 보편적인 특징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탐구하면서 변화하는 경계와 전통, 고전, 현대 예술 사이에서 탐색해 왔습니다. 또한 현대까지도 통용되는 고대 자바 원주민의 지혜와 지식에서 비롯된 예술적 표현을 지향하며 그를 바탕으로 현대적 작품의 방향을 연구하고 개발합니다.

프로젝트 소개

에스크 더 마스크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의 전통춤과 음악, 한국의 탈춤을 융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창작공연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가면’과 ‘몸’을 기반으로 하여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보편성을 가진 원시예술, 전통예술의 형식미를 해체하고 협업을 통해 다시 새롭게 융합하여 세계 어디서나 공통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현대적인 작품을 개발합니다. 인도네시아 전통무용극 토펭Topeng과 한국의 봉산탈춤을 참여예술가, 현지 예술가들과 함께 연구하고 탐색합니다. 워크숍을 통해 양국 전통 가면춤을 이해하고 현대적 작품 개발을 위해 유연성 있게 융합하고 창작 작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합니다. 이를 통해 양국 문화예술인들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국가와 문화의 경계와 단절을 허물어 지속 가능한 교류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구술언어의 한계를 뛰어넘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가면극을 통해 참여예술가들과 현지 워크숍 참여자들, 쇼케이스 관객들 간의 초언어적 소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9월) 인도네시아 현지 리서치, 워크숍, 쇼케이스

  
  

• (10월) 대한민국 현지 리서치, 워크숍, 쇼케이스 / 예술가 레지던시

• (11월~12월) 아카이빙 발간 및 오프라인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