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소개

모던테이블

해석 없이 즐길 수 있는 직관적인 움직임을 통해서 관객과 소통하는 무용단이다. 노래하는 무용수의 등장과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 구성으로 관객에게 공감각적인 경험과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 대중적인 감성과 한국적인 소재로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모던테이블은 예측할 수 없는 발상과 실험적인 작품으로 국내 관객과 평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남성무용단이 보여주는 역동적인 움직임 속에 한국적인 선이 돋보이는 춤으로 모던테이블만의 무대를 만들어가며, 현재까지 약 24개국, 40개 이상 도시를 투어하며, 전 세계 관객을 만나고 있다.

Hands Percussion Malaysia

Hands Percussion은 말레이시아의 저명한 타악기 앙상블이자 공연기획 프로덕션으로, 1997년부터 혁신적인 공연, 획기적인 성과로 쿠알라룸푸르의 공연 예술계에 진정한 강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Hands Percussion의 공연은, 현대 타악기에 도전하고, 다른 문화의 음악과 악기를 탐구함으로써, 연극적인 드럼 연주에 새로운 차원을 도입하면서, 그들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높은 평가와 찬사를 받고 있다. 그들은 음악 연주뿐 아니라, Hands Percussion Production 회사로써도, 예술 현장과 그 외 공공 행사 등에서 공연 기획, 제작 등 그 사업 범위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프로젝트 소개

코레이시아 프로젝트

말레이시아의 춤, 음악, 의상 모두 그동안 모던테이블이 보여준 작품들과는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지만, 전통성을 강하게 띄고 있다. 이러한 말레이시아 전통예술의 특성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김재덕의 음악과 재덕의 춤 메소드와 결합하여, 기존의 모던테이블 현대무용단이 해왔던 특성과는 달리 신선하고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 장르별 리서치 및 워크숍을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쇼케이스를 통해 그 가능성을 선보이고자 한다. 말레이시아 현지 예술가들과 모던테이블 무용수들이 코레이시아(Korea-Malaysia의 합성)를 만들어낼 것이다.

본 사업은 한국과 아세안(말레이시아)의 문화예술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특색을 살려, 코로나19로 침체되어있는 양국의 예술계를 회복(Resilience)할 수 있도록 도모하며, 양국 나아가 아세안 국가들 간의 국제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가 사회에 기여하는 ‘혁신’의 의미를 재고하기 위해, 한국과 아세안의 교류와 협력으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공통의 가치를 발견하며, 그 예술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고자 한다.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되었던 문화교류를 회복하고, 각 나라가 가진 다양한 문화적 가능성을 유연하게 화합하여 전 세계에 아시아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 아세안을 넘어 전 세계로 도약하고자 한다.

• 현지 파트너 미팅 및 리서치

- 말레이시아 악기 종류, 보컬 등 리서치를 통해 음악 샘플 제작

- 현지 무용 학교(ASWARA) 방문을 통해 말레이시아 전통 무용 탐구

- 말레이시아 전통 의상 디자이너 미팅을 통해 전통복 현대화 및 공연 의상 연구

• 워크숍을 통해 15분 길이의 쇼케이스 작품 준비, 결과물 촬영

- 2023.12.7-9.(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