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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정치적 거리감, 경제, 문화의 일방적 소통성을 해협처럼 사이에 두고 있는 한-아세안의 거리감을 의식하며, 현재 유행처럼 거론되는 탈식민주의의 예술적 맥락을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고 연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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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현지화 신드롬' - 워크숍

바림 x 인덱스(인도네시아)

단체 소개


바림


바림은 광주에 기반을 둔 다양한 예술장르의 작가들의 모임이자,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예술공간, 미디어 공간, 작업실이다. 2013년 10월 설립, 2014년 3월 오픈하였으며, 추상적인 예술장르부터 신체적인 예술장르까지 모두 아우른다. 기존의 장르를 벗어난 예술작업, 진행성에 초점을 둔 예술작업을 통하여 예술인들과 시민의 공동체를 조성하고, 리서치를 통한 예술 교류를 지원한다. 다른 장르와의 개입 또는 초월을 통하여, 현대예술과 밀접히 맞닿아 있으려고 노력하며, 완성보다는 과정, 토론에 중점을 둔다. 광주 동구의 예술의 거리와 아시아문화전당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인덱스(Indeks)


인덱스(반둥, 인도네시아)는 반둥의 예술 생태계 발전을 추적하고, 독립적인 연구 센터 및 크라우드소싱 아카이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예술적인 대화와 지식 교환을 위해 아카이브, 도서관, 연구 및 개발, 아티스트 레지던시, 영화 및 동영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영국 문화원, 재팬 파운데이션, 독일 문화원 등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자카르타의 MACAN 박물관 전시를 공동 기획했다.


 

프로젝트 소개


탈 현지화 신드롬 (Post-localization Syndrome)

(온라인 플랫폼 바로가기)


“탈 현지화 신드롬”은 2022년 바림에서 진행했던 한-아세안 교류를 바탕으로 한 공공 프로그램의 제목이자, 프로그램의 기획자인 강민형(바림 대표)이 현 시대의 지형도에 붙인 개념이다. ‘현지화’는 현재는 IT, 게임 기업 등에서 많이 쓰는 기업/상업/자본의 언어이다. 그러나 본래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강대국의 국제화와 표준화의 대입에서 시작된 개념이었고, 그러면서 종종 세계화(globalization)와 대립되는 개념으로 쓰이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이 개념은 일대일 번역을 뛰어넘는, 말하자면 그 문화에 맞게 ‘초월 번역’했다는 의미도 가진다는 생각이 들어, 세계(글로벌), 지역/지방(로컬)을 오가는 맥락을 설명할 때 이 개념을 사용했다. 현지화가 그 무엇이든, 현지화가 되어버린 이후에는 어떤 세상이 오는 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정치적 거리감, 경제, 문화의 일방적 소통성을 해협처럼 사이에 두고 있는 한-아세안의 거리감을 의식하며, 현재 유행처럼 거론되는 탈식민주의의 예술적 맥락을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고 연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 공공프로그램

- 일정: 9월 17일(토), 24일(토), 25일(일) 3일간

- 장소: 바림 (광주광역시 동구 대의동 80-2 3층)

- 기획: 강민형 (바림)

- 협력기획: 인덱스

- 디자인: Meidinabul

**모든 프로그램은 참여 예술가의 모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한국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


1. 미지의 언어 번역하기 / 박소현

2. 쓰기/무대/극 / 응우옌 빅 차

3. 소리가 지나간 뒤 / 이희경

4. 쳌! 디 자인 / 박시영

5. 공동체와 함께 일하는 어려움 – 색인(index) 만들기 / 응우옌 티 탕마이

6. 기억의 재구성을 위한 탈구성 / 미라 리즈키 쿠르니아

7. 폴리폴리폴리 / 디안아룸닝티아스 & 탄야빨릿 아누락


바림xIndeks <탈 현지화 신드롬> 워크숍, 2022.09.
바림xIndeks <탈 현지화 신드롬> 워크숍, 2022.09.

바림 <탈 현지화 신드롬> 워크숍 포스터, 2022.09.

바림 <탈 현지화 신드롬> 워크숍 포스터, 2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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