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미컴퍼니와 4개국(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의 안무가가 해당 국가의 한국이주민과 함께 모국어로 소통하며 각각 15분 분량의 현대무용작품을 만들고 3일간 3회의 공연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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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Your Korea'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공연
안은미컴퍼니 x Dansity Dance Company(인도네시아)
(바로가기) 2022년도 [기획지원] 프로젝트 및 수행단체 소개
단체 소개
안은미컴퍼니
안무가이자 무용가인 안은미가 1988년 창단한 안은미컴퍼니는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몸으로 표현되는 섬세하고 특별한 언어, 신비한 색감, 불필요한 회전 없이 흐르는 역동적인 에너지, 유머를 특징으로 하는 안은미의 춤은 한국 전통의 경계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열망을 보여준다. 안은미컴퍼니만의 방식으로 유럽과 세계에 대한민국을 활발하게 알리고 있는 민간 무용단이다.
2006년 민간 무용단 최초로 유럽 투어 공연을, 2011년에는 에든버러 페스티벌 공식 초청 등 현대무용이 활발한 유럽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사심없는 댄스>,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댄스>를 제작하며 `몸'을 인류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춤, 나아가 예술활동이라 칭하는 것의 경계를 재고하는 계기를 만들고 무대와 객석의 벽을 허물었다. 판데믹의 상황에서도 <드래곤즈>를 제작, 이제 아시아로 지평을 넓히고 있다.
Dansity Dance Company
Dansity는 세 명의 안무자(Josh Marcy, Siko Setyanto, Yola Yulfianti)가 2021년 만든 전문 무용단이다. 자카르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Dansity는 다양성과 도시적 맥락에서 예술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Dansity는 무용계에서 활동하는 전문인들과 함께 정기적인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다. 공연예술, 특히 현대무용 작품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창작 과정을 탐색하며 무용기술과 신체를 집중 연구한다.
프로젝트 소개
<Welcome to Your Korea> 현대무용공연
<Welcome to Your Korea>는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에 관련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내에서 발생하는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프로젝트에서 사용된 소통방식이 쌍방향 소통이 아닌, 자국(한국)의 문화가 우위를 점하는 시선을 지닌 것이 대부분이었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완성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중에 아세안 국가에 포함된 나라의 예술가들을 한국으로 초대해서 그들이 직접 한국에 거주하는 자국민을 만나 각자의 모국어로 소통하며 작업을 진행, 새로운 소통방식을 생산했다. 이는 이주민이라는 단어가 일상적인 오늘의 사회에서 상생하기 위한 하나의 방식을 제안할 것이다.
안은미컴퍼니와 4개국(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의 안무가가 해당 국가의 한국이주민과 함께 모국어로 소통하며 각각 15분 분량의 현대무용작품을 만들고 3일간 3회의 공연을 진행하였다.
프로젝트 성과
2023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공식 초청작
기간: 2023. 10. 20. – 2023. 10. 22.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후원: KOFICE,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
<Welcome to Your Korea> 2023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공연 포스터
